이날 여성예비군은 해군2함대 사령부를 방문하여 1, 2연평해전의 주역인 참수리정과 작년 3월 온 국민을 분노와 슬픔에 떨게 했던 천안함을 숙연한 분위기에서 해군간부의 설명 하에 관람했다.
여성예비군들은 신문과 TV로만 보던 참수리정과 천안함을 보면서 대적관 확립과 더불어 지역안보에 대한 책임감과 여성예비군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정희씨는 “여성예비군은 지역안보와 민·관·군 유대강화의 상징적인 존재”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여성예비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천안함 사건 이후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불안한 안보환경 하에서 안보불감증이 판치고 있는 우리사회에 든든한 안보지킴이가 되주길 바란다”면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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