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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운동 전문가와 고양시 공직자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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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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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시민우선의 자치도시를 표방하는 민선5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세계적으로 주민자치의 성공적 모델로 손꼽히는 미국 로체스터시의 NBN운동 전문가인 윌리엄 존슨 前시장을 초청하여 고양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3일 오후 시청 문예회관에서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NBN운동은 미국 로체스터시의 아이디어로 활기를 잃은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은 1994년부터 시작된 주민 참여형 지역개발 정책으로 세계적으로 주민참여의 성공 모델로 불리고 있다.

이날 윌리엄 존슨 前시장은 “로체스터시의 변화를 이끈 원동력은 시민우선의 행정을 위해 종전까지의 행정의 패러다임인 하향식 의사결정방식을 주민이 변화를 선도하는 상향식 의사결정방식으로 전환하여 시 정책의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결단이 도시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시민의 열정과 능력이며 이러한 변화를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혁신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책무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는 이날 타운 미팅이 시민제일주의와 민관협치를 추진해 왔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며, 주민자치 분야의 외국 전문가를 초청하여 듣는 강연은 고양시 공무원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고 조직내부의 행정문화를 미래지향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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