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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뇌물수수 LH 전직 고위 임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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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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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인천지검 특수부(윤희식 부장검사)는 23일 국가산업단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의 전직 고위 임원 A(65)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LH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충남 당진 모 국가산업단지 사업과 관련해 업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체 1곳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7일 A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책상 서랍 안에서 2600만원 상당의 현금 뭉치를 발견하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수사해 왔다.
 
A씨는 지난주 LH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사측은 지난 21일 A씨의 사표를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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