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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무문 : 100대1의 전설’…서기의 청순과 섹시
서기는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지닌 보기 드문 매력을 소유한 여배우로 꼽힌다. 그가 출연한 ‘정무문: 100대 1의 전설’은 전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액션 영화로 영화팬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극중 서기는 ‘진진’(견자단)과 멜로라인을 형성하는 ‘키키’로 출연, 클럽 ‘카사블랑카’의 여가수로서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을 발산한다.
세련된 헤어 메이크업과 화려하고 섹시한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는 영화 속 그는 당시 서양 문물의 영향을 받은 도시 상해 그리고 클럽 ‘카사블랑카’의 상징처럼 그려진다.
프랑스 전장에서 돌아와 신분을 숨긴 채 클럽에 잠입해 ‘유유천’ 사장의 신임을 얻은 ‘진진’은 ‘키키’와의 첫 만남부터 운명적 사랑에 빠지게 된다. 첫 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뭔지 모를 비밀을 숨긴 그녀의 모습에 불안함 느끼고, 키키 역시 자신의 신분을 숨길 수 밖에 없는 사실에 미안해 한다.
겉으로는 모든 이들의 주목을 끄는 화려한 삶을 살지만 ‘진진’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키키’의 복잡한 내면은 아시아 대표 여배우다운 서기 특유의 감성적 연기로 더욱 빛을 발한다. 이러한 그녀의 감성 연기는 남성 관객들은 물론, 여성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진진’과 ‘키키’의 멜로 라인에 공감대를 더한다.
‘풍운’ ‘중화영웅’ ‘상성: 상처받은 도시’ ‘라스트 프로포즈’등에 이어 또 한 번 그녀와 호흡을 맞춘 유위강 감독은 “서기와는 많이 일해봤지만 그녀와 일하는 것은 항상 즐겁다. 함께 일할 때마다 나에게 새로운 자극을 준다”고 밝히며 그녀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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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포머 3’ ‘퀵’…스크린에 돌아온 여신 투톱
영화 ‘트랜스포머3’는 ‘샘’역을 맡은 샤이아 라보프의 새로운 여자친구 ‘칼리’역에 톱모델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캐스팅되며 화제를 낳았다. 유명 잡지 ‘맥심’에서 선정한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1위를 차지하며 섹시 아이콘으로 우뚝 선 그녀가 샤이아 라보프와 함께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시리즈 1편과 2편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발돋움한 메건 폭스의 아성을 무너트릴 새로운 스크린 여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메건 폭스가 남성적인 강인함을 바탕으로 한 섹시미가 장점이라면,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여성미를 더욱 살린 섹시함으로 스크린을 수놓을 예정이다.
다음달 21일 개봉 예정인 영화 ‘퀵’은 폭탄을 배달하게 된 퀵서비스맨 ‘기수’역의 이민기와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걸그룹 멤버 ‘아롬’에 강예원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총 100억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번 영화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오토바이의 스피디한 질주신과 한국영화에선 도저히 볼 수 없던 폭파 및 카체이싱 장면이 압권이란 평가다. 배우 강예원은 1000만 신화를 이룬 전작 ‘해운대’에 이어 또 한 번 블록버스터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영화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제작 보고회에서 폭파 장면을 찍던 도중 ‘죽을 뻔한 생각마저 들었다’고 토로할 만큼 온 몸을 던져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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