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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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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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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 등에 이바지한 유양배(72.전상군경 1급)씨에게 국민훈장을 주는 등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을 포상했다.
 
 지난 1965년 월남전에서 척추관통상을 입은 유씨는 중상이 상이군경이 모여 사는 십자성용사촌 대표로,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에서 위생재료를 생산하는 복지공장을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용사촌 회원들의 생활안정에 지원,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한국전에 전투병을 파병한 유엔 16개국의 전상자 75명을 초청, 한반도 안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등 국제교류에도 이바지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김성욱(62)씨는 1968년 월남전에 참전한 중상이 전상 국가유공자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고엽제전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고엽제후유의증환자들이 수당지급, 취업, 교육지원 등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매월 지급되는 국가보훈보상금의 10%를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해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1951년 6.25전쟁 중 임시 수도인 부산에서 발족된 이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상이군경 회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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