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년 73세인 안 전 경호실장은 육군사관학교(17기)를 졸업한 '하나회' 출신으로, 수경사 30경비단장과 공수여단장, 전두환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 경호실 차장 등을 거쳐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안 전 경호실장은 군복을 벗은 뒤 1985년 장세동씨의 후임으로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발탁돼 전 전 대통령을 퇴임 때까지 지근거리에서 경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애씨와 딸 선아씨, 사위 박규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28일 오전 8시. (02)207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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