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매수전략으로 월말비중 높여야"<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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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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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내달 주식시장에서 월말에 매수 비중이 높이는 저가매수 전략을 활용하라고 추천했다. 투자유망 업종으로는 건설 철강 조선 보험 정보기술(IT)를 제시했다.

조성준 연구원은 “현재 7월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형성되고 있다”면서도 “발생 가능성이 낮은 불확실한 변수들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이번 하락 사이클 저점은 7월보다는 8월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그는 “시뮬레이션 결과 7월 주식시장이 1900까지 하락할 확률은 최대 5%에 불과하다”며 “8월 저점에 대비해 저가매수 전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불확실성 높은 변수로 그리스 채무 재조정과 글로벌 기업의 2분기 실적 악화를 꼽았다. 또 2차 양적완화 종료에 따라 리보금리가 상승할 수 있는 우려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변수들은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실제로 발생했을 때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보수적 시각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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