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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무용전문가 협력회의'..서울서 29~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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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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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과 방글라데시, 부탄,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16개국 무용 전문가들이 서울에서 모여 ‘아시아 무용단’ 창단 및 아시아 무용 자원의 보존,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을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오는 29일,30일 서울에서 ‘제2차 아시아 무용자원 협력 회의’(이하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2014년 개관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 5대 권역별 예술 커뮤니티 사업 가운데 하나로, 동남아시아 지역 10개국 및 남아시아 지역 5개국 등 15개국과 함께 정부와 민간 협력의 국제 교류 시스템을 구축해 아시아 문화콘텐츠를 공동 개발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향후 중앙아시아 등 다른 아시아 권역의 국가들의 참여 유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 무용 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발족된다. 아시아 무용자원의 보존 및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과 아시아 15개국 각국 정부에 의해 추천된 무용 전문가 17인 및 정부관계관 16인 등 33인으로 구성된다. 무용 전문가 17인은 위원회 위원장 및 전문위원으로, 정부 인사 16인은 정부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아시아 무용위원회 위원장에는 홍승엽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이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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