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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정신건강증진센터, 노인자살예방 위한 Gate-keeper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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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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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부평구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난 24일 부평구 노인사업수행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Gate-keeper)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게이트기퍼(Gate-keeper)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대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위기 상황 시 신속하게 전문 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가진 사람들을 말한다.

2009년 통계청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27명으로 전국 7개 광역단체 중 두 번째로 높고 자살 사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자살 사망률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게이트 키퍼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강의는 김경진 부평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과 신윤미 팀장이 노인성 우울증과 자살위험평가 및 개입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인성우울증은 자살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로 노인에게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며, 발병원인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므로 적절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80%이상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에는 자살 할 수 있는 위험한 정신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살은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면 예방 가능하므로 이날 노인사업수행 관계자들에게 자살 생각이 있거나 자살 시도자와 상담하는 기술과 의뢰 할 수 있는 정신보건센터 등의 전문기관 소개도 이루어졌다.

한편 부평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부평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 등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살 상담 및 의뢰는 부평구정신건강증진센터(330-5602~3, 평일9:00~18:00) 혹은 24시간 자살상담(1577-019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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