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회동을 마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통령과 손 대표가 대학 등록금 인하가 필요하고 대학 구조조정을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했으나, 교육은 백년지대계인 만큼 이견이 있는 부분은 앞으로 계속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이 대통령은 국가 장래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손 대표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비준안은 이익균형 이 상실돼 재재협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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