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고객이 차를 구입하는 과정에서부터 보유까지의 경험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브랜드 파워 및 세일즈 파워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중기 경영 계획의 명칭은 이 같은 과정을 통해 회계년도 2016년 말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8%까지 늘리고 동시에 매출에 따른 영업 이익률을 8%로 끌어올린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닛산은 평균 6주에 1대씩 새로운 차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중기 계획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총 66개 차종을 갖추게 된다.
또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sustainable mobility)’ 추진을 위해 배기가스 배출 0%의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위한 ‘제로·에미션(zero-emission)’ 전략과 대기가스 배출을 감소시킨 친환경 기술 ‘퓨어 드라이브(PURE DRIVE)’ 전략 아래에 해당 라인 업을 확충한다는 입장이다.
닛산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회장은 “닛산 파워 88은 닛산을 수익률 높은 성장으로 이끄는 방향성 제시이자 지침이다”며 “당사는 21 세기의 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맞춰 전 세계 모두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보다 깨끗하고 보다 현실적인 모델에 더 많은 혁신과 매력을 부여해 성장 속도를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