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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군함조 동해안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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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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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군함조 동해안 출현

▲ 군함조 [사진=YTN 뉴스 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새로 알려진 군함조가 동해안에 출현해 화제다.

지난 24일 강원 강릉시 경포 호수 일원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군함조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새는 경포호 일대에서 멀리까지 갔다가 다시 나타나고 하늘 높이 올랐다가 빠른 속도로 내려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군함조는 보기드문 새로 국내에서는 2004년 제주에서, 2007년 춘천에서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 강릉 출현은 국내 세 번째다.

조류전문가들은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강릉까지 날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열대조류가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군함조는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 열대 해양에 떼를 지어 서식하는 조류로 몸길이는 약 1m이지만 날개를 편 길이는 무려 2.5m나 되는 대형 종이다. 

외형은 온몸이 검고 배 부분이 하얀색을 띄고 있으며 부리는 가늘어 끝이 굽어 있고 날개는 끝이 뾰족하며 긴 모양의 팬 제비형 꼬리가 특징이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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