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현이 부르는 이번 테마곡은 전형적 드라마 OST의 스타일을 탈피해 피아노 라인이 돋보이는 드라마틱 발라드로, 극중 주인공의 섬세한 감정변화와 전체 스토리라인을 표현한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최고의 사랑’ ‘미스리플리’ OST 주제곡을 만든 스타 작곡가 전해성이 곡을 썼고, 시인 원태연이 노랫말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드라마 OST에 참여한 박정현은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일명 ‘나가수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 중 한 사람이다.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나가수 1위와 음원판매 1위를 기록했고, 지난 26일 2차 경연을 앞둔 중간 점검에서 김종서의 ‘겨울비’를 특유의 감미롭고 애절한 목소리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한명월(한예슬)이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에릭)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동안미녀’ 후속으로 다음 달 1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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