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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호계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소셜커머스 방식으로 분양하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다음달 초부터 조합원을 본격 모집한다.
안양 호계지역주택조합은 다음달 8일 주택 홍보관을 오픈하고 조합원을 본격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안양 호계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동안구 호계동 옛 LS전선 부지 위에 지상 18층의 10개동, 전용면적 59~84㎡의 353가구로 구성된다. 공급면적 기준 3.3㎡ 당 110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안양 주변에 공급된 신규 분양아파트 가격(3.3㎡당 1200만~2000만원)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조합의 설명이다. 또한 바로 인접한 LS전선 부지에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3개사가 참여해 연구소와 오피스 등이 조성되고 있으며, 인근 호원초교 주변 재개발될 계획으로 미니신도시급의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양 호계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토지주인 LS전선과 사전에 사업추진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또 토지용도가 조합사업의 주택용도로만 활용하게 돼 있어 사업 추진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했다. 조합원 모집지연으로 사업진행이 불가할 경우 기 납부금액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는 이행보증보험증권도 발급해주고 있다.
조합원 자격은 무주택세대주 또는 60㎡ 이하 규모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로서 안양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올 12월경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2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는 2014년 2월로 계획되어 있다.
주택홍보관은 경기 군포시 산본동 1026-9 금정하이뷰 3층이며, 금정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031-441-9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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