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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농학교 강당에서 한국씨티은행 전희수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서울농학교 정현효 교장(사진 왼쪽)에게 야구단 ‘서울 드래곤즈’ 하계 유니폼 및 야구 용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원더풀 홈런통장 판매를 기념해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서울농학교 청각장애우 야구단 '서울 드래곤즈'에 소정의 후원금과 기념 하계 티셔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삼미슈퍼스타즈 투수 출신이자 영화 '수퍼스타 감사용' 실제 모델로 유명한 감사용씨가 서울농학교에 일일코치로 방문해 직접 투구 시범을 보였고, 사인회 행사도 가졌다.
그는 또 야구단원들과 함께 전 삼미슈퍼스타즈의 연고지였던 인천 문학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SK와 한화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감사용 전 프로야구 선수와 함께 야구 관람을 하고 직접 코치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야구선수로서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씨티은행이 판매중인 '원더풀 홈런통장'은 프로야구 정규시즌 홈런 수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고, 고객이 선택한 프로야구 구단의 홈런에 따라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맞춤형 특화 상품이다.
기본이율 연 0.1%(세전)에서 시작해 지정된 누적홈런 수에 따라 금리가 가산되며 선택구단이 해당 누적홈런을 칠 경우 응원구단 우대이율을 제공해 두 배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홈런 1위 선수의 홈런이 50개 이상이거나 프로야구 관중 수가 600만 명 이상 집계된 경우, 먼저 발생한 이벤트에 한해 기록경신 이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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