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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 [사진=윤건 트위터] |
윤건은 지난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 나얼과 안 좋았던 적이 있었다"며 "이유가 음악적 부분이든 성격적인 부분이든 분명히 있었고, 그로 인해 서로 찢어져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3집으로 합쳤을 때 놀라는 분들도 많았다"며 "하지만 공과 사는 합칠 수 없는 것처럼 꼭 일하는 사람과 친해야 앨범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운 아이즈가 해체한건 아니니까 함께 4집 앨범을 내는 것도 기대할 수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윤건과 나얼이 결성한 남성 듀오그룹 브라운아이즈는 지난 2001년 1집 '브라운 아이즈(Brown Eyes)'로 데뷔해 타이틀곡 '벌써 일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집 앨범을 끝으로 나얼은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윤건은 솔로로 전향해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 2008년에는 3집 앨범 '두 씽스 니디드 포 더 세임 퍼포스 앤 파이브 오브젝트'(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cts)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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