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와 진로는 2011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지난 4월 발표한 양사 합병추진과 관련해 노사간 합의를 도출해냈다. 이와 함께 하이트맥주와 진로 노동조합은 각각 양사의 성공적인 합병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노사간에 합의한 단체협약사항을 합병법인이 승계하도록 하는 내용을 합병합의서에 명기함에 따라 양사 합병의 걸림돌이 없어지면서 실질적인 합병 시너지 효과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 총력을 다할 수 있게 되었다.
합병 예정일인 9월 1일 양사 통합 법인인 ‘하이트진로 주식회사(가칭)’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