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사랑의 김장' 봉사

서울노인복지센터서 김치 1000포기 담가 <br/>올해를 '찾아가는 봉사활동의 해'로 지정

29일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둘째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신입사원들과 함께 지역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한화건설이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9일 이근포 대표이사와 임직원 120여명이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치담그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이 담근 김치 1000포기는 센터를 방문하는 노인 2000명에게 2주동안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소통과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대표이사의 뜻에 따라 입사를 앞둔 신입사원들과 함께 진행됐다.

이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신입사원들에게 "사회와 이웃을 먼저 사랑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의 한화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됐음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올해를 '찾아가는 봉사활동의 해'로 정하고 봉사활동에 전 직원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원 1인당 평균 봉사활동 시간을 16시간으로 대폭 늘리고 임직원 참여율도 100%까지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올해 '꿈에그린 도서관' 건립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한화건설이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손잡고 시설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지난 24일에 4호점을 개관했으며, 올해말까지 8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한화건설은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와 '미혼모를 위한 보육시설 봉사활동', '저소득층 자녀 또는 장애인을 위한 문화체험 지원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