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10분에는 경기도 용인시, 이천시, 여주군, 양평군, 강원도 평창군 평지, 횡성군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까지는 중부지방에, 낮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 오후 늦게나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20∼60mm이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지역에는 내일 밤까지 40∼80mm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됐다.
남부지방의 경우 전라도는 아침에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확대되고 경상남도 지방은 오후 늦게나 밤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분석됐다.
장마전선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해 일본 쪽으로 물러난 뒤 당분간 잠잠하다가 3일께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시 활성화하면서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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