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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구강관리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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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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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청, 연령별 관리용품 사용법 제시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고령화사회를 맞아 틀니 사용 인구가 300만명에 달하지만 틀니를 상온에 그대로 방치해 변형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관리에 미숙한 이들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한 구강관리용품 사용법을 담은 홍보책자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해서는 취침 시에는 틀니를 꺼내 잇몸이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꺼낸 틀니는 공기 중에 두면 건조해져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찬물에 담가 둔다.

틀니는 사용 중에 세균 및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으므로 최소한 잠자기 전에는 칫솔을 이용해 틀니세정제나 주방세제로 꼼꼼히 닦아야 한다.

틀니는 아크릴 같은 플라스틱 재질이므로 청결을 위해 끓는 물에 소독을 하거나 표백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한 치약은 틀니 표면을 마모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구강건조증을 없애기 위해 사탕을 먹는 습관은 충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사탕을 먹는 것보다 과일이나 야채를 먹는 것이 좋고 구강양치액을 사용하는 것이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는 영유아에게는 보호자의 올바른 구강관리 지식이 중요하다.

우유가 담긴 젖병을 물려 재우지 말고 생수나 보리차를 먹여 입안을 헹궈야 우유병우식증(충치)을 예방할 수 있다.

유아와 입을 맞추거나 음식물을 입으로 잘라주는 행동은 충치균을 옮길 수 있으므로 충치를 가진 보호자는 젖니 완성 시기인 19~31개월까지는 이 같은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의 국민 홍보책자 ‘100세 건강, 구강관리부터!’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발간해 치과, 소비자단체 및 지역보건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책자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정보자료〉자료실〉간행물·지침)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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