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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한국씨티은행 고객, 우체국에서도 자동화기기 무료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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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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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우체국에서도 자동화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민간금융기관과 제휴해 국가 기본 인프라인 우체국 금융망 활용을 확대하고, 국민의 편리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IBK 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또는 씨티은행 현금카드를 가진 고객은 전국 2800여개 우체국의 5391개 자동화기기에서 출금이나 입금, 계좌이체를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업무시간 외에는 500~600원의 수수료가 붙는다. 시행은 7월 1일부터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희망하는 모든 민간금융기관에 우체국 금융망을 제휴해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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