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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서민물가상승 억제, 기업도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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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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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기업도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세계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한국 물가가 상승 요인이 있어 오르는 것 외에 편승해서 (추가적으로) 오르는 것은 정책적으로 억제해야한다”고 말했다고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어 “편승해 올라가는 물가는 대부분 서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정책적 방안 마련하라. 기업들도 협력해야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하반기 정부경제정책과 관련, “물가문제, 일자리 문제 등 전부 사실 서민정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일자리 많이 만들어지는 것이 서민정책이고, 물가를 잡는 것이 결국 서민을 위한 것”이라며 “ 물가와 일자리 관련 정부가 정책만 잘 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정치권도 기업도 부처도 모든 사람들이 서로 이해를 구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 갈등과 관련, “모든 이해를 달리하는 계층간 마찰이 일어나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힘을 가진 사람들이 싸운다고 볼 수도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더 협력하고 대화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고 지혜를 나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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