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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원, 30일 사고예방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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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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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30일 부산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전체 승강기 안전사고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에스컬레이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0여개 ‘승강기 다중이용 시설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BTC 아카데미 중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승관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난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성과와 여름철 승강기 안전관리방향, 승강기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주요 중대사고 분석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전달하고, 마지막시간에는 협약기관,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홍보 및 교육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지난해 승관원에 접수된 승강기 안전사고는 129건으로 이중 109건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했고, 승강기 사고로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 승관원은 서울메트로 등 전국 7개 지하철 운영기관과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3개 사업소,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 이용자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하철이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안전손잡이를 잡고 걷거나 뛰지않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 왔다.

김남덕 원장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기관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중이용시설 업무협약 확대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대국민안전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이용자 안전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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