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 휴일에 집중적으로 악성코드 배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01 12: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해커들은 휴일에 악성코드를 집중적으로 배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휴일을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1일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해커들은 사이트 관리자가 부재중인 주말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집중 유포하기 때문에 악성코드 삭제 조치가 즉시 이루어지기 어려운 점을 노렸다.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수단으로 아직 패치가 발표되지 않았거나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취약점을 악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KIS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주말과 크리스마스, 신정 등 휴일에 모두 4차례에 걸쳐 악성코드가 유포됐다.

최근에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의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도 늘고 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KISA가 파일공유사이트 등에 주의권고 메일을 발송하고, 악성코드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보안패치를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감염됐다 하더라도 백신으로 신속하게 치료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