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태지역 16개국 환경 공무원, ESCAP 등 7개 국제기구, NGO, 국내 학계·산업계 등 총 12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제6차 정책포럼에서는 전 지구적 환경이슈인 기후변화문제에 대응하면서 세계적 경제불황의 위협을 동시에 타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녹색경제로의 시스템 전환’을 이번 포럼의 주제로 선정해 경제구조의 친환경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아·태 국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7월 4일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개회식 개회사에서 한국의 녹색경제 추진 정책을 언급하면서, 지난 3년간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젼 내용 설명과 함께 저탄소녹색성장법 제정, 녹색성장위원회 설치, 온실가스저감정책,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소개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캄보디아 환경차관, 몰디브 외교차관과 회의를 갖고 양국 주요 관심사인 기후변화대응과 환경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와 교수, 국제기구 관계자 등 13명이 발표자로 나서 이번 포럼주제인 ‘녹색경제로의 시스템 전환’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4개 소주제를 선정해 소주제별 세션이 양일간(7월 4일~7월 5일) 진행된다.
4개 소주제는 ▲녹색경제와 녹색성장 ▲녹색경제 실현을 위한 친환경적 조세개편 ▲친환경적 조세개편이 산업경쟁력 및 소비 행태에 미치는 영향 ▲녹색경제 및 녹색성장 우수사례 공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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