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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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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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2018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숙소인 호텔에서 동계올림픽 유치위 관계자 및 참모진과 내부전략회의를 열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이 회의에는 조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김진선 체육협력 대사,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김대기 청와대 경제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박정하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이어서 이 대통령은 오는 6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상대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기에 앞서 3일 오전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리허설(예행연습)을 했다. 이 대통령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발표되는 6일 오후까지 유치지원 활동을 벌인 뒤 7일 아프리카 순방 두번째 방문지인 콩고민주공화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정병국 장관, 정병국 장관, 김두우 수석 등이 참석했다.
 
 전날 밤 남아공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오는 11일까지 콩고,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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