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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게임업체 징가, 10억 달러 규모 기업공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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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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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소셜게임업체인 징가(Zynga)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 신청을 했다.

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징가는 지난 1일 IPO를 신청했으며 모건 스탠리,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등이 인수자로 참여한다.

징가의 시가총액은 200억달러(한화 약 21조원)로 평가되고 있다.

징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핀커스는 잠재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지난 2007년 게임으로 세계를 연결하기 위해 징가를 창업했다”면서 “우리는 ‘놀이(Play)’가 검색이나 공유 등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 핵심활동 가운데 하나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징가는 ‘시티빌’·‘팜빌’·‘마이파워’ 등을 보유한 소셜게임업체로 전세계 166개국에서 하루활동이용자(DAU)만 6000만명을 확보한 업체다.

월 단위로는 166개국에서 1억4800만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억3540만달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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