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여름철 직장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은 실내외 ‘온도차’다. 밖은 덥고 습하지만 사무실은 하루 종일 틀어놓는 에어컨 덕분에 감기나 피부 건조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폭염과 과중한 업무로 무기력해지기 쉬워 업무 능률이 떨어지기도 하니 여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한여름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회사생활을 위해 내 책상 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들을 알아보자.
1. 여름철 피부 보약, 물과 보습제
[사진=유니레버_바세린 쉬어 인퓨젼] |
여름철 피부 사막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수분 섭취는 피부 건성화와 보다 직접적인 관계에 있으므로 수시로 물을 마셔 체내에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하루에 1.5ℓ 이상의 물을 마셔야 손실된 수분을 피부 속까지 채울 수 있다. 두 번째로 피부에도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을 사용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주어야 한다. 메이크업 수정시에도 파우더를 자주 바르기보다 미스트 제품으로 촉촉하게 메이크업을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바디피부에도 사용감이 가벼운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여름에는 높은 자외선과 실내외 온도차로 바디피부에도 각질이 쌓이기 쉽다. 각질이 쌓여 거뭇해진 피부는 보기에도 좋지 않으므로 팔과 다리에 틈나는 대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2. 나른한 오후엔 스트레칭을, 쌓이는 스트레스엔 따뜻한 차를
[사진=유니레버코리아] |
더운 여름, 원기회복이 필요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싶다면 짬을 내어 간단한 차(茶) 한잔을 마시며 피로를 덜어보자.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해 눈의 피로가 느껴질 땐, 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을 효과적으로 보호해주는 국화차가 좋고, 잦은 야근으로 인해 기력이 없을 땐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부족한 기운을 북돋워 주는 마테차가 좋다. 특히 마테는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열 발생을 촉진해 다이어트 차로도 인기. 에어컨으로 건조한 실내에서는 기관지에 좋은 페퍼민트가 제격이다. 페퍼민트의 주성분인 멘톨이 목이 답답하거나 기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상큼한 데스크 용품으로 가슴까지 시원하게
[사진=에코플러스_로즈제라늄 미니 화분] |
[사진=디자인에버_발광 몽키 선풍기]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