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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銀 비리 의혹 조사받던 변호사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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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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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전남 순천의 한 변호사가 부산저축은행이 투자한 특수목적법인(SPC)사의 법률고문을 맡은 것과 관련해 비리 의혹이 있어 대검의 수사를 받고 있던 중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행방 찾기에 나섰다.
 
 4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서모 변호사(49)가 최근 일주일 이상 소식이 두절돼, 가족들이 지난달 24일 관할 지구대에 행방을 찾아달라는 신고를 했다.
 
 대검 중수부는 서 변호사가 부산저축은행이 투자해 순천시 왕지동에 건설한 롯데아파트 시행사인 ㈜낙원주택건설의 법률고문을 맡으면서 수억원을 받고 정관계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일어, 지난달 15일 변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했다.
 
 서 변호사는 이 돈이 당시 정당한 법률자문 대가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서 변호사가 지난달 24일 순천공영터미널에서 버스에 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최종 행선지 파악에 나서는 등 행적 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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