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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프리카 가나에 '희망학교' 건립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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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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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는 5일 월드비전과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인 아프리카 가나에 '희망학교'(School of Hope)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나의 빈민지역 등에 초·중학교를 건설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가나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낡은 학교를 재건축하고 정보통신 장비 및 동영상 교육 컨텐츠를 갖춘 정보통신기술(ICT)센터도 건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1억5000만원의 사업비 전액은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삼성전자는 매년 가나에 1개의 학교를 건립해 지속적으로 가나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월드비전은 이번 프로젝트 이외에도 연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가나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풀뿌리교육 발전사업인 '브릿지 사업'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문맹퇴치와 지역개발 사업을 실시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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