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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7분 '스피드워시' 17kg 드럼세탁기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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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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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G전자는 5일 세탁시간이 빠르면서 대용량인 '트롬 6모션 2.0' 신제품을 출시, 드럼세탁기 국내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건조겸용으로는 업계 최대 용량으로 세탁용량17kg, 건조용량 9kg이다. 기존 '스피드워시 코스'를 개선해 셔츠 5장에 해당하는 세탁물 1kg을 국내 최단 시간인 17분만에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마칠 수 있다.

대용량을 유지하면서 국내 최저 수준인 34.9wh/kg의 에너지 소비전력을 구현해 전기료도 절감해준다.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손빨래와 같은 6가지 정교한 세탁 동작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세탁물 투입할 때 허리를 덜 숙이도록 높이를 높여주고 세제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 받침대를 제공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LG전자만의 DD모터 기술로 대용량과 스마트 기능 개발해 최적의 세탁력을 찾아내는 노력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 최대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4년째 'DD모터 10년 무상 보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DD모터를 채용한 트롬 세탁기 모델을 구입하면 10년간 모터 부품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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