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롯데슈퍼는 6일 업계 최초로 제주도에서 생산된 ‘슈퍼스타 푸른청정 제주우유’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000mL 용량에 3480원이다.
롯데슈퍼는 제주 축협이 롯데슈퍼의 자사 NPB (national private brand)인 ‘슈퍼스타’ 브랜드로 제품을 생산하며 제주우유를 판매하는 것이다.
롯데슈퍼 우병찬 일배 CMD는 “제주도는 국제수역사무국 (OIE) 에서 구제역, 소 결핵병 및 소 브루셀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일 정도로 깨끗한 곳“이라며 ”선박을 통한 냉장 물류가 해결되면서 제주우유 판매를 전격 시행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우유의 하루 생산량은 총 4톤으로 1L 규격으로 4000개다. 롯데슈퍼에서 판매되는 우유 1L 제품 기준 하루 4만개 수준으로 제주우유가 1L 제품 중 10%의 판매를 차지할 것으로 롯데슈퍼는 전망하고 있다. 유명 제조사 우유에 대비 50% 가량 비싼 가격이지만 매년 프리미엄급 우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한편 롯데슈퍼는 제주우유 론칭 기념으로 1L 제품에 동일 원유 180ml 제품 2개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제주효돈감귤쥬스 360ml(6입)을 60% 할인된 3900원 △제주 밀감을 이용해 만든 탐나뽀, 생 감귤바 아이스크림을 각 500원 △제주 V워터 2L를 790원에 특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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