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네이버 모바일 프로야구 중계 홍보 웹페이지(mobile.naver.com/service/sports)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앞으로 야구 팬들은 이동 중에도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을 통해 프로야구 중계를 볼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NHN㈜가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와 프로야구 모바일 중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아직 상세 계약 규모나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KBO와 방송사의 현행 TV 중계권 계약이 만료되는 2013년까지 중계권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NHN㈜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프로야구 중계권을 확보했다. 현재 인터넷 프로야구 중계권은 NHN㈜가 독점해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며, 모바일 중계권을 확보한 법인은 아직까지 없다.
이로써 네이버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최초로 모든 프로야구 경기를 실시간 중계할 수 있게 됐으며, 프로야구 팬들은 PC 기반의 인터넷 환경은 물론 모바일 플랫폼(m.naver.com)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프로야구 중계를 접할 수 있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