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생산과 운용, 도로운송차량을 통한 물류서비스 제공, 공항설비 생산 및 판매서비스, 해양공정, 항만하역설비 생산과 운영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총자산은 541억3100억 위안(한화 약 9조1970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액 517억6800만위안(한화 약 8조7890억원)에 순이익 30억200만위안을 기록했다. 중국과 미국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의 국가에 모두 150여개 해외법인이 있으며 직원수는 6만3000명이다. 2012년까지 매출액 1000억위안, 순이익 50억위안을 거둬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세계브랜드실험실(World Brand Lab)이 지난해 발표한 중국브랜드500에서 25위를 기록했으며 브랜드가치는 433억위안에 달한 것으로 평가됐다. 2010년 포춘지가 선정한 중국500대기업중 128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화남, 화동, 화북 등 고르게 분포돼 있는 20여개 생산기지에서 주로 드라이 컨테이너, 냉동 컨테이너, 탱크 컨테이너 및 각종 특수 컨테이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시리즈의 컨테이너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며, 컨테이너 생산에 관해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공급상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선박회사와 컨테이너 리스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생산한 제품은 북미, 유럽, 아시아주 등 세계 주요 해상육지 물류시스템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1996년부터 CIMC는 컨테이너 판매량에서 세계 1위를 굳게 지키고 있으며, 세계시장 점유량이 50%를 넘어섰다.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연간 생산량 200만TEU를 돌파했다.
현재 CIMC는 전용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북미와 중국의 화중, 화동, 화남, 화북, 서북, 동북 등지에 생산기지 10개를 구축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컨테이너 뼈대 차, 삼륜차, 항아리식차, 덤프트럭, 냉장 냉장차, 일반컨테이너차, 레미콘차, 소방차, 쓰레기차 등을 생산하며 연간생산능력이 이미 20만대를 넘어섰다.
CIMC는 조선업에도 뛰어든 상태다. 석유와 천연가스 운반선을 건조하고 있으며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 하이양(海暘), 룽커우(龍口)에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1월에는 옌타이의 조선업체를 인수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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