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국민銀, 상환청구권 없는 수출채권 매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06 14: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대기업을 대상으로 상환청구권이 없는 수출채권 매입 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5대 주채무계열 기업 중 국민은행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수출기업과 ‘BB+’ 이상인 수입기업 중 수출기업 및 주채무계열 기업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현지법인을 상대로 판매된다.

무신용장 수출거래에서 발생되는 외상수출채권을 국민은행이 상환청구권 없이 매입하기 때문에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부채비율 상승을 방지할 수 있다.

그 동안 시중은행들은 무역보험공사가 발행하는 단기수출보험(EFF) 증권을 담보로 삼아 제한적으로 외상수출채권을 상환조건 없이 매입해 왔다.

그러나 은행이 독자적으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부담하면서 무신용장 방식 외상수출채권을 상환청구권 없이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거래 대상 기업을 늘리고 상환청구권 없이 매입이 가능한 수출채권의 종류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