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5대 주채무계열 기업 중 국민은행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수출기업과 ‘BB+’ 이상인 수입기업 중 수출기업 및 주채무계열 기업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현지법인을 상대로 판매된다.
무신용장 수출거래에서 발생되는 외상수출채권을 국민은행이 상환청구권 없이 매입하기 때문에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부채비율 상승을 방지할 수 있다.
그 동안 시중은행들은 무역보험공사가 발행하는 단기수출보험(EFF) 증권을 담보로 삼아 제한적으로 외상수출채권을 상환조건 없이 매입해 왔다.
그러나 은행이 독자적으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부담하면서 무신용장 방식 외상수출채권을 상환청구권 없이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거래 대상 기업을 늘리고 상환청구권 없이 매입이 가능한 수출채권의 종류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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