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서비스 일시중단..장쩌민 중병설 관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07 10: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6일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百度)의 검색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중문판은 바이두 온라인네트워크 기술사 관계자를 인용, “6일(수요일) GMT 0800(한국시간 오후 5시) 바이두 사이트에 문제가 발생, 약 30분간 사이트를 방문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서비스 중단 원인 등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일체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바이두의 이번 서비스 일시 중단사태가 장쩌민 전 총서기겸 국가주석의 중병설속에 중국 당국이 인터넷 단속을 강화하고 나선것과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두가 해커의 공격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베이징연구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바이두의 중국 온라인 검색 시장 점유율은 작년 75.5%에서 올 1·4분기 75.8%로 늘어난 반면 구글의 점유율은 19.6%에서 19.2%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이번 사고로 바이두의 광고수익에 불이익이 생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