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국민MC' 주병진 출연 '무릎팍도사' 시청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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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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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원조 국민MC’ 주병진의 파워는 여전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주병진이 출연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가 전국 기준 18.7%, 수도권 기준 2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각각 6.1%P, 7.2%포P 급등한 수치다.

이날 ‘황금어장’은 동계 올림픽 개최지 발표 특별 방송 관계로 ‘라디오스타’를 결방한 채 ‘무릎팍도사’만 방송했다.

1977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주병진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병진의 나이트 쇼’ 등을 진행하며 ‘국민 MC’란 단어를 만든 장본인이다. 1990년대 이후에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사업가로 변신해 승승장구했지만, 각종 송사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러웠다.

주병진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여러 송사에 휘말리며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받은 경험과 아직도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속내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병진의 ‘무릎팍도사’는 다음 주 2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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