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첫 날 악천후로 중단…박인비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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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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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최나연 청야니 안선주는 티오프도 못해<br/>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첫날 경기가 악천후로 차질을 빚었다.

 7일 밤(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GC(파72·길이7047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1라운드는 도중에 번개와 천둥이 치면서 156명 가운데 25명의 선수만 경기를 마쳤다.

 2008년 이 대회 챔피언인 박인비(23)는 17번째 홀까지 1언더파(버디3 보기2)를 기록하며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크리스티 커는 세 홀을 남기고,아마추어 에이미 앤더슨(이상 미국)은 여섯 홀을 남기고 나란히 2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자리잡았다.

일본에서 활약중인 전미정은 12번째 홀까지 이븐파로 캐리 웹(호주) 등과 함께 6위권이다.재미교포 미셸 위(22·나이키골프)는 17번째 홀까지 7오버파(버디1 보기6 더블보기1)로 부진했다.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청야니(대만)를 비롯해 최나연(24·SK텔레콤) 신지애(23·미래에셋) 안선주 등 우승후보를 포함한 72명의 선수들은 첫 샷도 날리지 못하고 철수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8일 밤 10시45분 속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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