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2010년도 지역별 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시·도 중 울산광역시가 수급자 1인당 연 394만원으로 수위에 올랐다.
서울은 331만원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317만원, 경기·부산 316만원 순이었다.
시·군·구 중에는 울산 동구가 519만원으로 서울 강남구 464만원와 서초구 457만원 보다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동구의 경우 60~64세 사이의 남자 5명 중 4명이 매월 국민연금을 받고 있었다.
55세 이상자 중 국민연금 수령비율은 전라남도 전체가 30.5%로 가장 높았으며 장성군은 36.4%가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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