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계의 베토벤’ 야니, 두 번째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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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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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뉴에이지 뮤지션 야니가 오는 10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은 현대백화점 창사 4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것으로 21세기 R&B의 황제 니요(NE-YO), 뉴에이지 아티스트 유키 구라모토-이루마에 이어 세 번째 공연이다.

뉴에이지계의 독보적인 인물로 추앙 받고 있는 야니는 92년 그래미 후보에 오른 앨범 ‘Dare To Dream’의 히트곡 ‘Aria’와 두번째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93년작 ‘In My Time’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또한 그의 음악이 슈퍼볼, US 오픈, 뚜르드 프랑스, 세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쉽, 그리고 88 서울 올림픽과 ABC 뉴스의 시그널 등에 두루 사용되면서 야니는 음악 애호가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이미지로 남게 됐다.

1993년, 그리스 아테네 2천년 역사를 지닌 헤로드 아티쿠스 극장에서 열린 세계문화유적과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바탕으로 한 공연은 퍼포먼스의 절정을 이뤘다. 이 공연의 라이브 앨범 ‘Live at The Acropolis’은 65개국에서 5억 명 이상이 관람하고, 세계적으로 750만장 이상이 판매됐다.

야니는 지금까지 20개 국가를 돌면서 공연을 펼치고 2백만명의 관객들이 그의 공연을 찾았다. 전세계를 통틀어 35개의 플래티넘과 골드 레코드를 가지고 있으며 3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역대 가장 많은 모금액을 가진 뮤지션 중 한명이며, 또한 2004년 5월에는 그가 다니던 학교인 미네소타 주립대의 학장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2011년 발매된 ‘Truth of Touch’ 앨범을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야니의 대표곡인 ‘Aria’, ‘Santorini’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히트곡을 포함, 부드러운 코드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Truth Of Touch ‘, 야니의 주특기인 건반의 사운드가 이국적인 ’Echo Of A Dream ‘등의 신곡까지 모두 연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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