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은 올해로 13주년을 맞는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하지 못하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사랑과 새 생명을 전달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술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어린이 4명에 대한 수술이 이뤄졌다. 2차 수술은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청소년·성인 4명에게 이뤄진다.
수술 대상자는 1박 2일 일정으로 국내관광을 마친 뒤 분당차병원에서 수술 전 정밀검사와 심장병 수술을 받는다.
최중언 분당차병원 원장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해외 심장병 환우들에게 웃음과 새 생명의 희망을 찾아줘 무척 기쁘다” 며 “앞으로 더 많은 환우들에게 사랑의 메신저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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