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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신규게임 출시 지연으로 목표價 하향 <미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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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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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2일 위메이드에 대해 신규게임 출시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3분기부터는 성장 상승동력(모멘텀)이 부각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신규게임 '미르의전설3' 중국 서비스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으며, 하반기 게임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2%, 3.5% 증가한 305억원, 3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미르의전설2' 대규모 업데이트에 따라 중국 트래픽이 최근 증가 추세에 있으며, 연결 대상 자회사 조이맥스가 게임개발사 아이오엔터테인먼트社를 100% 인수하면서 외형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미르의전설2’ 업데이트 버전은 일부 서버에만 적용되어 있으나, 하반기에 모든 서버에 적용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트래픽·매출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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