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은 39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분기 아이폰 판매대수가 1500만~2025만대에 이를 것으로 점쳐졌다고 전했다. 평균치는 1690만대로 전 분기의 1865만대보다 9.4% 줄었다.
이로써 지난 4년간 아이폰 판매대수는 1억25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이다.
앞서 지난 1분기 아이폰 관련 매출액은 애플 전체 매출의 거의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맥컴퓨터나 아이팟, 아이패드 판매 매출을 모두 합친 것 보다 큰 수치다.
포춘은 애플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다음주 예정돼 있는 가운데 투자자와 경쟁사들이 아이폰 판매 대수에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춘은 아이폰 관련 매출에는 아이폰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두루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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