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누리 과정의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만 5세 공통과정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이원화된 보육·교육과정을 통합,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어린이에게 동일한 공통과정을 제공하고 보육·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내년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어린이는 같은 내용의 과정을 배운다. 또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월 20만원의 보육·교육비를 지원 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표준보육 과정과 유치원의 유아교육 과정을 수렴해 구체적인 공통과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하고 “8월 중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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