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보하이만 원유유출 공동방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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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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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한국과 중국이 중국 보하이만 해상 원유유출에 대한 공동 방제작업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정부측에 따르면 양국은 보하이만 일대가 국제적 방제협력 시스템인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에 적용받는 수역은 아니지만 기름유출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동방제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같은 논의는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나왔다. 이 자리는 김경수 국제경제국장이 주재한 것으로 국토해양부와 농수산식품부, 한국해양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모여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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