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두꺼비 발견…암수 한쌍과 새끼, 두꺼비 가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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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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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영상 캡쳐
멸종된 줄 알았던 '무지개 두꺼비'가 87년만에 다시 발견돼 화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희귀 양서류, 무지개 두꺼비 또는 스트림 두꺼비로 불리며 1924년 유럽 탐험가에 발견됐다.

이 무지개 두꺼비는 비정상적이로 긴 팔다리를 지니고 있으며, 등부위는 빨강과 노랑 초록 등 무지개빛의 자갈처럼 생긴 돌기를 지니고 있다.

로빈 무어 국제환경보호단계 양서류 전문가는 "다른 많은 화려한 양서류처럼 이 독 부꺼비의 모습은 자신을 노리는 육식 동물을 경고하는 것으로 보인다"며"이 두꺼비 역시 몸속 독샘으로 보이는 거친 피부를 가진것으로 보이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대학의 생태학자 인드라닐 다스는 수개월간에 걸친 탐사 기간 끝에 올 여름 무지개 두꺼비로 추정되는 종을 발견했다. 무지개 두꺼비는 2m 높이의 나무 위에서 포착됐으며, 암수 한쌍과 덜 자란 새끼까지 총 세 마리의 두꺼비가 발견됐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시 돌아와줘서 고맙다", "너무 신기하다", "요즘은 핑크빛 메뚜기에 이어 희귀종들의 활약이네", "날렵하니 귀엽게 생겼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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