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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정저우·항저우KBC 잇따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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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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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내수시장 관문, 투자유치 요충지에 우리기업 진출 위한 교두보 구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KOTRA가 중국 내수시장 확대와 중화권 투자유치의 교두보 구축을 위해 중국 고대문명의 발상지이자 중부내륙의 교통 요충지인 허난성(河南省)의 성도 정저우(鄭州)와 고급소비도시인 항저우(杭州)에 KBC(코리아비지니스센터)를 잇따라 개소했다.

18일 정저우시내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정저우KBC 개소식에는 KOTRA 홍석우 사장과 엄기성 주우한 총영사, 궈궝마오(郭庚茂) 허난성 성장, 우티엔쥔(吳天君) 정저우 시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KBC 개소를 축하했다.

이재경 정저우 KBC센터장은 “정저우는 중원지역의 경제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서부내륙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교통인프라 확대에 따른 많은 프로젝트 수주기회가 기대되고 있어 정저우KBC가 한국기업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저우KBC 개소는 연해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인건비 등 원가상승 부담으로 내륙이전을 검토하고 있고 수출·서비스기업들도 내륙 소비시장 확대에 목말라 하는 시점에 적절하게 이뤄진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KOTRA는 허난(河南)성간의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허난성의 교류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KOTRA는 19일에 중국에서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로 부유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저장성(浙江省) 성도인 항저우(杭州)에도 KBC를 개소한다.

이외에도 올해 내로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선양·난징·창사·샤먼 등 4개 KBC를 중국에 추가로 신설할 계획인데 이것이 완료되면 중국에만 총 16개 KBC(홍콩 포함, 타이베이 제외)를 운영하게 돼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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