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팔래스호텔 "특1급 호텔로 승급… 고품격 비즈니스 호텔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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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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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서울팔래스호텔이 순수 국내 브랜드 호텔로서 특1급으로 승급한 것은 단순한 승급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호텔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고품격 비즈니스 호텔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서울팔래스호텔 총지배인 이종배 부사장은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특1급 승급에 대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서울팔래스호텔은 지난 6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실시한 호텔 등급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로 특1급 호텔로 승격했다. 이로써 서울 시내 특1급 호텔은 20개로 늘었다.

지난 1982년 개관한 서울팔래스호텔은 강남지역 최초의 특급호텔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1994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했고 지난 2009년에는 세계적인 독립호텔 체인망인 ‘WORLDHOTELS’에 가입하며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해왔다.

특히 최근 수년 간 27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지속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해 로비와 연회장, 호텔 내 레스토랑과 객실 등 호텔 전반을 리뉴얼했다. 또한 객실을 기존 283개에서 272개로 줄여 귀빈층을 신설하는 등 객실 타입을 다양화 했다.

객실 및 업장의 리뉴얼 뿐 아니라 △최신 주방 설비 교체 등 설비 투자 △직원 서비스 교육 강화 △조리 R&D TFT 신설 △GRO제도 운영 △미스터리 쇼핑 및 고객만족도의 정기적인 조사 △공헌이익률 제도 및 KPI제도 운영 △퇴직연금제도 도입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 및 조직 개편, 직원 복지제도를 개선했다

한편 서울팔래스호텔은 고객들에게 더욱 격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내년에도 70억 원을 투자해 추가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향후 증축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호텔 및 레지던스 개발에 적극 참여해 호텔 브랜드를 확장하고, 서래마을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 쿠킹 클래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우리 호텔의 슬로건인 ‘맛과 멋의 원조’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고품격 시설과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에 더욱 정진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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