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재원 연구원은 "2분기 매출 6조553억원, 영업이익 67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6%, 10.0%씩 줄었다"며 "당초 영업이익 예상치보다 30% 적은 어닝쇼크"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8월까지는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기 힘들어 주가 역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면서도 "최근 미국 경기둔화는 일시적 요인이 반영된 탓인 만큼 9월 이후 개선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드릴쉽, 해양플랜트, LNG선, 발전플랜트 등 4분기 수주실적 회복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분기실적 또한 3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펀더멘털 훼손에 대해 지나친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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