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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매출 하반기 증가세로 전환"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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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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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대우건설에 대해 산업은행과의 시너지로 수주 환경의 개선과 재무구조의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2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1조7340억원·영업이익 164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한국회계기준(K-GAAP) 기준으로 환산해 추정한 영업이익은 10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0.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2010년 상반기 매출이 주택과 해외부문에서 원가율이 조정되기 이전의 수치이기 때문에 큰의미가 없다”며 “포트폴리오에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주택부문 매출 감소의 영향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은 17.3%로 전분기대비 8.3%포인트·전년동기대비 11.4%포인트 개선됐다”며 “전반적인 주택 분양시장이 회복기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부문 원가 개선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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